아무르표범은 연해주나 만주 지방보다는 한반도에 주로 서식하여 한국표범이나 조선표범으로 불렸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유해조수 제거를 구실로 한 일본의 무자비한 사냥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잡힌 기록은 624마리로 보이나 실제로는 수 천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보인다. 해방이 지난 뒤에는 서식지가 줄었들었고 한국전쟁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었으며 개체수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 때의 기록을 보면 1천 마리 이상 포획이 됐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포획된 개체는 창경궁 동물원에서 살다 1973년에 죽었다. ㅜㅜ인류가 출현하고 동물과 식물의 멸종 속도가 1000배 빨라졌다. 지구에 6번째 동물 대멸종 시기가 진입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인간이 가장 먼저 재앙을 당할 수도 있다는 말은 과학적인 사실이 뒷받침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만 해도 익숙하기만 한 동물들이 멸종 위기를 겪어 우리와 작별할지도 모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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